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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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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
 : 08-12-28 07:53
 :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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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너 참
오랜 만이다 졸리는 야간수업시간 노트뒷장에 화장실 벽에서끄적거리던게 이 얼마만이던고
고된시집살이 끝에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누님이 된 기분이여 자유야 이제좀자유롭게만나자 생애의 골목길을 지나가며 언뜻 언뜻 네생각을 했었지 자유야 이렇게 살아 있었구나....
학교에서는 왜? 그리도 벙어리가 되었던가? 너 나한테 할말 있었지, 그냥 그냥 그날 그렇게 헤어지고 군대로 객지로나는 너를 너또한나를 잊고 살아왔구나.....이제 점띠 절문 그모양새가 다 어디가고 이렇게 노쇠한 영감탱이가 되가는구나....자유야 이렇게 우리는 살았구나 또만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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