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초원의 푸른 꿈>> 책 출판  설명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2회 동문 안정산 입니다.

제가 “몽골 초원의 푸른 꿈”의 책을 펴게 된 동기는 2009년에

고도원의 아침편지회원 131명과 몽골에서 말을 타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연장자였으며 대부분 청년들과 학생들이었지만

초원에서 푸른 꿈을 찾는데 함께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목민들과 말을 타고 수 십 킬로의 초원을

누비며 자유와 평화를 마음껏 누려도 보았습니다.

만족한 삶이 무엇이며 유목민과 슬로우시티 사람들처럼

어떻게 살아야 인생이 풍요롭고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가도 한수 배워왔습니다.

때로는 고정관념 속에 바보같이 바늘구멍 바라보듯 좁게 살아가는 나를 대신해서 말에게 채찍을 가하고, 대자연의 호연지기와

녹색바람을 가슴에 안으며 마음껏 달려보았더니 내게도 자연스럽게 철이 들었고 마음의 변화도 이루어졌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수록 삶의 깊은 의미와

인생에 대한 보람을 느끼려고 할 것 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세 번째 책을 출판합니다만, 이번에는 더욱 좋은 책을 펴내려고 3년 동안 수십 번의 퇴고를 거듭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독자가 읽게 하여 수입금을 보람 있게 활용하려고

서울 출판사를 선택하였으며,

전국 220군데 서점에서 판매될 것입니다.

우선 제가 드림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고도원의 아침편지

재단”에서 270만 회원들에게 판매한 수입금은 충청도

깊은 산속옹달샘에 건립중인 링컨학교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제가 섬기는 교회에도 조건 없이 500권을 기부했으며

모금한 성금은 장학금과 불우 이웃돕기로 사용 될 것입니다.

어려서 가난을 이겨내고 송원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

영광과 감사한 마음을 항상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께서도 기수별로 홍보하여 많은 책을 사주시면

수입금 전액을 총동문회에 기부하겠으며, 저는 이 책을 동문들이

재미있게 읽는 것으로 만족할 것입니다.

2011년 송년의 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동문들의 활기찬 활동에 많은 박수 보내며,  남은 여생도 송원인의 긍지로 보람 있게

살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1. 12. 1.